진행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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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T 3의 진행방법은 전작과 비슷하다. 하지만 전작을 해보지 않은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나마 몇가지 조언을 적어볼까 한다. 단, 아래 진행방법은 필자의 스타일이므로 꼭 따라할 필요는 없다. 자신의 진행 스타일을 찾기 전에 참고사항으로 여겼음 한다. <지마>

RCT 3 진행방법

필자는 화폐단위를 달러($)로 사용하기에 홈페이지에서는 모두 달러로 표시했다. 달러를 원으로 환산하려면 소수점만 제거하면 된다. 즉, $1.00는 100원, $10.00는 1,000원에 해당한다.

계획세우기

  1. 시간을 정지시켜놓고 맵 구석구석을 훑어보자. 입구는 어디이며, 맵의 크기는 어느 정도인지, 놀이기구를 지을만한 공터는 어느 정도이고, 구입 가능한 땅의 위치만 면적 정도를 파악한다. 간혹 입구가 2 군데인 시나리오도 있으니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자.
  2. 전체적인 맵을 훑어보면서 머리 속으로 구역을 나눠본다. 구역은 크게 얌전한 놀이기구, 스릴있는 놀이기구, 롤러코스터, 상점지역(또는 쉼터)으로 구분짓는다. 어린이 놀이기구와 얌전한 놀이기구는 가급적 공원입구에 세우는 것이 좋으며, 다른 놀이기구(스릴이나 롤러코스터)와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것이 인기도 유지에 유리하다. 이 정도의 구상없이 마구잡이로 놀이기구를 짓다보면 까탈스러운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고 적자에 허덕이게 된다.
  3. 자금운영 계획을 구상하고, 대출한도액이 얼마인지 확인한다. 시나리오 마다 초기 자본금, 대출한도액, 대출이자가 틀리므로 이 역시 확인하도록 하자. 시나리오에 따라서는 대출금 상환이라는 목표가 있을 수 있는데, 초반에 돈을 왕창 빌려 흥청망청 써버리면 목표달성이 어려울 수도 있다. 필자의 경우 초반에는 $5,000 정도만 가지고 시작하여 필요할 때만 $1,000 단위로 대출을 받고 있다.
  4. 연구비용이 기본적으로 $200 이 책정되어 있는데 이를 $50 ~ $100 으로 낮춰 놓고, 롤러코스터의 연구는 막아놓는다. 초반에는 돈이 궁하므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이 좋다. 특정 시나리오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나리오에서는 초반에 있는 놀이기구와 상점만으로도 초반진행은 무리가 없다.
  5. 시나리오에 따라 상점이나 편의시설 등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로 시작할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것이 없는 상태로 게임을 진행하면 손님을 모으기를 하늘의 별따기가 될 것이다. 초반에 음식, 음료, 안내소, 화장실, 응급 치료실, 현금 인출기가 없다면 다른 것들보다 이것들을 제일 우선적으로 개발하도록 하자. 게임 도중에 앗! 왜 화장실이 없는거지? 라고 눈치채고는 부랴부랴 연구하면 한 발 늦을 수도 있다.

전반부

  1. 전편과 마찬가지로 공원 입구부터 발전을 시킨다. 모든 시나리오가 초반에 어느 정도의 기반이 잡혀진 상태이므로 돈벌이에 급급하여 마구잡이로 놀이기구를 설치할 필요는 없다. 길 역시 이미 놓여진 상태이므로 불필요한 길이라 생각되면 손님들이 방황하지 못하도록 팻말을 세워 출입을 통제한다.
  2. 시작부터 공원입장료가 책정되어 있다면 무료로 해 놓자. 전편과 달리 공원 입장료를 $1.00 만 받아도 손님들은 놀이기구 탑승료를 무척 아까워한다. 이로인해 전체 놀이기구의 탑승료를 낮춰야 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놀이기구가 몇 개 없는 초반부에는 입장료 수입에 매료되기 쉽지만, 중반부에 들어서면 큰 돈벌이를 할 수 없게 된다. 중반부에 입장료를 무료로 하면 되지 않냐고 할지 모르지만, 그렇게 되면 유료 손님과 무료 손님이 공원내에 뒤섞이게 되어, 탑승료 책정에 곤란함을 가져오게 된다.
  3. 공원입구를 시작으로 어린이용 놀이기구와 얌전한 놀이기구를 설치하고, 약간 떨어진 곳에 스릴있는 놀이기구를 설치한다. 전편처럼 놀이기구를 덕지덕지 붙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놀이기구마다 약간의 여유공간을 두고, 그 사이에 조형물이나 테마를 설치하는 것이 인기도 유지에 좋다. 놀이기구 탑승료는 기본적으로 책정된 요금의 2배를 올리자. $1.00 이면 $2.00 으로, $2.00 이면 $4.00 으로. 초반에는 손님들이 놀이기구에 잘 탑승하므로 한 동안은 이것만으로도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
  4. 각종 상점과 편의시절을 공원 중간중간 뭉쳐서 놓도록 하자. 이때 비슷한 상점끼리는 뭉쳐놓지 않는게 좋다. 햄버거와 통닭 상점을 같이 놓으면 같은 음식점이기에 큰 이득을 보지 못한다. 먹거리 상점과 화장실은 많이 걷지 않아도 찾을 수 있게 틈틈히 설치하고, 안내소(또는 우산상점)와 현금인출기는 공원입구와 그 반대편 쪽에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듯 싶다. 응급실은 스릴있는 놀이기구와 롤러코스터가 많은 지역에 하나 설치하자.
  5. 먹거리 상점 주변에는 벤치와 휴지통을 반드시 설치하자. 전편처럼 손님들이 앉아서 먹는 걸 즐겨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웬지 먹거리 주변에는 벤치가 필요할 듯 싶다. ^^ 쓰레기는 주로 먹거리 상점 주변에 많이 버리므로 휴지통은 필수적으로 설치한다. 또한 먹기리 상점 주변에는 손님들이 많이 몰리므로 길을 2 중으로 놓는 것도 염두해둬야 한다. 사람들이 길에 몰리게 되면 다른 사람들이 지나갈 수 없어 "이 길은 너무 복잡해.", "비켜요" 라는 손님들의 불평을 듣게 된다.
  6. 미화원은 상점을 놓기 시작할 때 채용하고, 기술자는 놀이기구가 고장나기 시작하면 채용하자. 미리 채용하면 일거리가 없다면서 사표를 내기 쉽다. 감시원과 엔터테이너는 반드시 필요한 직원이 아니므로 후반부에 자금 여유가 될때 고용해도 늦지 않다. 미화원과 기술자는 구역을 설정하는 것이 효율적인데, 교육을 시키면 일하는 속도가 빨라지므로 그 점을 염두하고 구역을 설정하도록 하자. 단, 초반부터 교육을 미리 시킬 필요는 없다. 게임 중간중간 직원정보를 보면 표정이 우울해질 때가 있다. 이럴 때에는 교육을 시켜주면 되고, 빈둥거리는 확률이 50%가 넘으면 교육을 시키거나 훈계를 해 주면 된다.
  7. 롤러코스터는 동력발진을 이용한 간단한 형태로 짓는다. 설치비용도 $2,000 ~ $3,000 면 충분하고, 흥분도 역시 4 ~ 6 으로 높은편이기에 초반 돈벌이에는 상당히 유용하다. 탑승료는 흥분도에 맞춰 올리면 된다. 흥분도가 4 정도라면 $4.00, 5 라면 $5.00 정도 책정하고, 조금씩 올리면서 손님들의 반응을 보면서 최종 탑승료를 정하도록 하자.

후반부

  1. 플레이 도중에 손님통계, 놀이기구 통계, 상점 통계, 직원 통계를 수시로 보도록 하자. 손님통계에서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있으면 만족시켜 주도록 하자. 놀이기구 통계를 통해 인기가 없거나 주간이익이 마이너스인 놀이기구가 있으면 원인을 파악하여 수정하고, 신뢰도가 떨어지면 점검시간을 줄이도록 하자. 상점도 역시 마찬가지. 직원 통계에서는 농땡이 치는 확률이나 기분 상태 등을 체크한다.
  2. 이 정도까지만 진행하면 월평균 수입이 $800 ~ $1,400 정도 될 것이다. 수입에 따라 직원도 더 고용하고, 연구비용도 올리도록 하자. 시나리오 목표에 대출금 상환이 있으면 갚을 것을 염두해 두고 자금관리를 하자. VIP를 만족시키는 목표라면, 원하는 것을 설치한 후에 VIP의 방문코스를 수정해 두면 된다. 롤러코스터를 제작해야 되는 목표라면 동력발진을 이용한 형태로 간단히 처리하자. 흥분도 7.00 이상의 롤러코스터가 아니라면 동력발진만으로도 충분이 제작이 가능하다.
  3. 공원 곳곳을 둘러보면서 테마에 신경쓰도록 하자. 이 때 여러가지 테마를 한데 섞으면 불평이 쏟아진다. 구역별로 한 가지 테마를 선정하고 꾸미는 것이 좋다. 테마별 지역 정보를 보고 싶으면 [전체지도] 버튼을 이용하면 된다.
  4. 모든 시나리오의 목표를 클리어했다면 이제부터는 넉넉한 기분으로 공원제작에 힘을 기울여 보자. 어느 정도 괘도에 오르면 돈 걱정없이 공원제작에만 몰입할 수 있다. 가끔 자신이 만든 트랙을 1인칭 시점에서 돌아보는 것도 또하나의 재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