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가 본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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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Happy
  • 장르 : 스포츠, 드라마
  • 그림 : 우라사와 나오키
  • 권수 : 1~23권(완결)
  • 평점 : (후회없는 재미)

우라사와 나오키의 두번째 스포츠 만화로 테니스를 소재로 하고 있다. 첫 챕터가 Are You Happy? 이고, 마지막 챕터가 I'm Happy, Be Happy로 끝나는 것이 필자에겐 인상적으로 기억된다. 나오키의 첫번째 스포츠 만화인 『 야와라 』에 비교하면 참으로 흡사한 전개방식과 흡사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단지 틀린 점이라면 주인공 미유키가 천재적 테니스 감각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불행한 삶을 산다는 것이다.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철부지 오빠는 사업한다는 핑계로 2억 5천만엔이란 거금을 빚지고 도망치는 신세. 그 빚은 고스란히 미유키에게 돌아간다. 철없는 동생 3명을 데리고 다 기울어져가는 월세집에서 근근히 살아가는 그녀지만 그래도 밝게 살아간다. 2억 5천만엔의 빚을 갚기 위해 시작한 테니스. 하지만 그 역시 수월치 않아 전 국민에게 야유를 받는 신세까지 되고...

『 야와라 』에 갑부이고, 도도하며, 스포츠 만능인 사야카가 있었다면 『 해피 』에서는 쵸코라는 인물이 판박이처럼 등장한다. 하지만 초코에 비하면 사야카는 규수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초코의 미유키 죽이기는 참 얄미울 정도다. 주인공을 좋아하는 귀공자 타입의 훈남과 조금은 거칠지만 자유분방한 짐승남도 여전히 등장한다. 어찌보면 『 야와라 』를 좀 더 드라마틱하게 꾸민 것이 『 해피 』가 아닐까 싶을 정도다. 그래서인지 『 야와라 』에 비해서는 드라마틱한 재미가 더하다. 패자도 약자도 없이 모두 행복하게 끝을 맺는 것은 여전히 마찬가지지만 말이다. <지마>
작성일 : 2009년 9월 4일 17시 06분
수정일 : 2009년 9월 4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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