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가 본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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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와라

Yawara
  • 장르 : 스포츠, 드라마
  • 그림 : 우라사와 나오키
  • 권수 : 1~29권(완)
  • 평점 : (후회없는 재미)

오래 전에 읽었던 만화였는데, 최근에 다시 한번 읽게 되었다. 역시 우라사와 나오키! 가볍게 몇 권만 읽어야지 했다가 결국 잠까지 보류한 채 새벽을 보내게 만들었다. 나오키 만화의 장점이라면 사소한 대사나 장면, 사물 등을 꼼꼼하게 엮어 나간다는 것. 선 몇 가닥으로 인물의 감정묘사를 충분히 끌어낸다는 것. 알게 모르게 나름대로의 철학이 묻어나온다는 것 등을 꼽을 수 있겠다.

『 야와라 』는 1986년부터 1993년까지 연재되었던 나오키의 초기 장편으로 유도를 소재로 한 스포츠 만화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여자 유도가인 다무라 료쿄가 모델이라고 하는데, 연재된 시기가 1986년인데 반해, 료쿄가 알려진 것은 1991년인 것으로 보아 만화가 뜬자 상상력 풍부한 언론이 료코와 매치를 시긴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여타 스포츠 만화의 주인공과는 달리 야와라는 천재적인 유도 실력과 감각을 지녔음에도 정작 본인은 승부의 욕심이 없다. 그저 평범한 여자가 되어서 평범한 생활을 하는 것이 꿈인 그녀지만, 그녀에게 유도를 전수한 할아버지 고지로의 욕심은 그가 우적우적되는 주전부리만큼이나 대단하다. 결국 할아버지의 계략에 빠져 억지로 유도를 하게 되지만, 그로인해 알게 되는 사람들에 의해 야와라도 점차 유도를 즐기게 된다는 이야기.

묵직한 주제가 아니다보니 가볍게 읽기에 무난하다. 스포츠 만화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 뿐 아니라 주변인물들의 이야기에서 느낄 수 있는 잔잔한 미소는 나오키 만화의 전매특허 아니겠는가. <지마>
작성일 : 2009년 9월 4일 16시 42분
수정일 : 2009년 9월 4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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